[프로야구] '1회 10점' 무자비한 NC…선두 유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1회부터 10점을 내며 '낙동강 라이벌' 롯데에 완승을 거뒀습니다.<br /><br />두산은 kt를 이기고 3연승을 달리며 단독 4위로 올라섰습니다.<br /><br />프로야구 소식, 조성흠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3연패 중 낙동강 라이벌 롯데를 만난 선두 NC.<br /><br />1회부터 10점을 내는 불방망이 쇼를 보여주며 롯데 마운드를 초토화시켰습니다.<br /><br />1번 박민우부터 5번 박석민까지 모두 출루해 3점을 내 아웃카운트 단 1개만 잡은 롯데 선발 송승준을 강판시킨 NC는 다음 투수 김대우가 올라온 뒤에도 7점을 더 뽑았습니다.<br /><br />3회에도 4타자 연속 안타로 4점을 더 낸 NC는 4회부터 주전을 빼 다음 경기를 대비하는 여유까지 보였습니다.<br /><br />5이닝 2실점한 NC 선발 송명기는 타선의 폭발에 손쉽게 시즌 3승을 챙겼습니다.<br /><br /> "초반부터 타격에서 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느끼고 좋습니다. 제가 더 집중해야겠구나 생각했습니다."<br /><br />장단 17안타로 3연패 부진을 벗어난 NC는 선두 자리를 유지했습니다.<br /><br />공동 4위 두산과 kt의 2연전 첫 경기는 두산의 승리로 끝났습니다.<br /><br />두산 선발 알칸타라는 친정팀을 맞아 1회부터 착실히 아웃카운트를 잡기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2회와 5회 2사 만루 상황에서도 김재호와 박건우의 호수비에 힘입어 위기에서 탈출하며 6이닝 무실점으로 12승을 달성했습니다.<br /><br />3연승을 달린 두산은 kt의 6연승 행진을 중단시키고 단독 4위로 복귀했습니다.<br /><br />가을야구를 위해 추격을 이어가는 KIA는 LG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.<br /><br />KIA는 7회 터커가 2타점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하며 3연승을 달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. (akehmm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